양차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로 344 1층 104호
☎ 0507-1446-3374
영업시간 : 월~토 15:00 - 24:00 / 일 12:00 - 21:00
고촌 양차이는 고촌역 3분 거리 안에 비교적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건물 내 지하 주차장이 가능하나 다소 협소하니 자차로 이동시 참고하면 좋겠다.
( 식당 이용시 2시간까지 무료 )
매장 분위기나 인테리어도 비교적 깔끔하고
고깃집만의 특유의 찌든 내(?) 같은 냄새가 나지 않아 일단 만족했다.
내부는 홀이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고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아서 단체 모임하기에 적합해 보였다.
또 테이블 옆에는 행거가 비치되어 있고 옷걸이와 옷 커버도 있어서 냄새가 베일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사장님의 센스 베리굿!!!
요즘 많은 가게들이 주문을 터치 스크린으로 바꾸는 추세인것 같다.
이곳 또한 앉은 자리에서 메뉴 선택 후 주문하기만 누르면 끝.
양고기를 처음 접한 나에게 양갈비는 좀 무리일 것 같아 오늘은 양꼬치를 주문하기로 했다.
양꼬치도 마라맛,소금맛,양념갈비맛,매운맛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단 제일 기본인 소금맛과 요즘 유행하는 마라맛 각 10개씩을 주문했다.
꼬치에 끼워져 나온 양꼬치를 저 불판위에 올리면 기계가 돌아가며 저절로 구워진다.
그다음, 고기가 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타이밍에 꺼내서 취향에 맞는 가루를 찍어먹으면 된다.
( 인절미, 카레, 쯔란 가루 )
주변에서 양고기는 잘하는 집에서 먹어야지 못하는 곳에서 먹으면 냄새난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아무것도 찍지 않고 소금맛으로 한입 먹어본 소감으로는..
생각보다 너무 너무 부드럽고,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소고기 보다도 더 부드러운 듯...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양고기~ 양고기~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났다.
이 타임에 생각나는 건 바로 칭따오~
맥주 한잔을 곁들이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었다.
양차이에는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
온면, 우삼겹 숙주 볶음, 광동식 유자 꿔바로우, 칠리 탕수육, 마라 만두 튀김, 우삼겹 새우 마라탕 등등... 하나같이 맛있어 보였다.
사이드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온면 순한 맛과 주변에서 추천해 준 깨밥을 주문했다.
온면은 나가사끼 짬뽕(?) 같은 맛이 났는데 불향도 가득하고 안에 들어가 있는 야채들도 너무 맛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깨밥은 깨를 가득 얹은 밥에 날김을 싸 먹는 거였는데...
정말 별거 없어 보이지만 꽤 맛있다.
김은 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리필 ok~~
기본 밑반찬으로 나온 무말랭이, 양배추 오이 피클, 땅콩까지도 모두 맛있다.
주류는 여러 종류의 하이볼, 맥주, 소주, 고량주가 있다.
다음번에는 양갈비에도 도전해 봐야지!!!
>> 개인적인 평가
일단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합격!!
양갈비로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양꼬치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으며 즐길 수 있다.
모임 장소, 데이트 장소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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