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도넛 핫플 "DONAS DAY" 완전 인정~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검색하여 가게 된 "도나스 데이" 카페.
별 기대 없이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으나 뚜-둥...이건 완전 대.반.전!! (주차장은 다소 협소함)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눈과 코를 자극하는 예쁜 도넛들에 놀라고,
핼러윈데이에 맞춰 준비해 놓은 인테리어에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하는 수제 도넛으로 하루에 세 번 빵이 나온다는데...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남아 있는 빵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말이겠죠.
이미 눈으로 반해버린 도넛을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주문을 하고 테이블로 가져오자마자 사진도 별로 못 찍고 입으로 넣어버리고 말았네요...ㅠ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사진이라도 좀 찍고 먹을걸!! 후회가 됩니다.
그렇지만 뭐...
그 핑계로 다시 먹으러 가면 되니깐요....
딸아이는 이 카페의 대표 도넛인 돼지바 도나스를 주문했습니다.
어쩜 저렇게 예쁘면서 맛도 좋게 만들 수가 있을까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폭신 폭신했습니다.
단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입맛에도 참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돼지바 도나스 외에 리얼 초코 도나스, 바질 크림치즈 도나스... 그리고 다른 한 개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간탓에 1인 1 도넛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제가 주문한 바질 크림치즈 도나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치즈에 바질향이 더해져 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그 맛이 생각이나 침이 저절로 고이네요...
사진은 없지만 함께 마신 아메리카노 아주 맛있었습니다.
카페 건물은 1,2층으로 되어 있고 야외 공간도 있었는데요..
아마도 집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든 것 같습니다.
2층엔 단체 테이블 및 방이었을 공간들이 예쁘게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엔틱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맛있는 도넛 먹으며 차 한잔 마시기 딱 좋은 공간이라 느껴졌네요.
마침 핼러윈 장식으로 꾸민 것도 멋스러움을 더한 것 같습니다.
1층 야외 공간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에메랄드 빛의 연못이 바로 눈에 들어오는데요.
약간은 이국적이면서 인스타감성 물씬 풍기는 것이 이 카페의 최고 포토존인 것 같습니다.
어둑어둑해져 사진이 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곳곳에 조명들이 많아서인지 그래도 사진이 예쁘게 찍히네요!!
참,
야외 테라스 이용 시에는 반려견 동반 이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애견 동반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정말 맘에 쏙-드는 맛있는 도넛과 커피...
거기에 예쁜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꼭 다시 방문할게요!!
" 도나스 데이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로 160
☎ 031-285-1995
'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 최초 랍스타 무한 리필 - 바이킹스워프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0) | 2023.04.25 |
---|---|
강화도 초지대교 부근 꼬막 맛집 - 꼬막 한상 (2) | 2023.04.24 |
연남동 숨은 맛집 "오이소" 순대국 (1) | 2023.04.23 |
고촌 양꼬치 맛집 "양차이/ Yangchai" (0) | 2023.04.22 |
인쌩맥주 (마곡&발산역) 봉알주 & 벌꿀 맥주 (1) | 2023.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