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인데 비는 계속 내리고...
밥 하기 귀찮아서 오늘도 외식이다.😭
뜨끈뜨끈하게 칼국수나 콩나물 국밥을 먹고 싶었으나 우동이 먹고 싶다는 딸아이의 요청으로 "미소야" 를 갔다.
"미소야" 고촌점은 고촌역 1번 출구로 나와 다이소 방향으로 조금만 더 직진하면 우측 편에 있다.
건물 내 주차장이 있긴 한데 아주 비좁고, 주차 직전 가게에 이야기해야만 리모컨으로 주차 차단기를 올려준다.
웬만하면 공영주차장이 바로 건너편에 있으니 차라리 맘 편히 주차하고 식사하길 권한다. ( 한 시간에 900원 정도 발생됨 )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생각보다 넓다.
테이블에는 자리마다 주문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가 연결되어 있는데, 주문 뿐만 아니라 동시에 결제까지 가능하다.
여태까지 다른 식당에서도 앉은 자리에서 주문은 해봤으나 결제까지 한 번에 되는 곳을 못 봤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신기하고 신박했다. 그리고 편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점점 더 편해지고 있구나...다시 한번 느꼈다.😃
(단, 현금 결제시에는 카운터에서 주문요망!!!)
메뉴는
라이스 - 규동정식, 수제돈카츠동, 점보믹스동, 치킨가라아게동, 수제돈카츠마요...
소바(메밀국수) - 로스카츠 모밀, 냉모밀, 판모밀, 레드카츠 비빔모밀...
우동 - 돈카츠 김치우동 전골, 부대어묵나베, 우삼겹 우동전골, 돈카츠야끼우동...
HOT POP - 카츠모밀 알밥 정식, 알밥 정식, 우삼겹덥밥, 돈카츠 김치나베, 알탕...
돈카츠 - 돈카츠 명란 특선정식, 투움바 로스카츠, 통치즈카츠, 로스카츠, 히레카츠...
등등.... 너무 다양하고 많은 종류가 있다.
왠지 예전보다 메뉴가 훨씬 더 다양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계속 보다보면 다 먹고 싶어서 못 고를 것 같아 그냥 기본 메뉴를 주문했다.
※ 벽면에 미소야의 음식 메뉴 사진들이 붙어 있어 메뉴 고르는데 참고하면 좋겠다.
튀긴 음식은 포장이나 배달로 받아 먹으면 아무래도 조금은 눅눅해진 상태로 먹게 되는데...
역시 직접 가서 먹으니 갓 튀겨 나온 게 바삭하니 맛있었다.😋
일단 오래된 기름맛(?)이 나지 않아 통과~ 그리고 아주 바삭한 식감에 합격!!!
같이 나온 돈까스 소스에 찍어 한입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
그러나 고기양이 그렇게 많은편이 아니라 도톰한 식감의 돈까스를 원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겠다.
생선카츠는 생선살이 아주 부드러워서 어린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단 생각이 든다.
타르타르 소스와의 궁합도 너무 잘 맞고,
정식으로 주문하면 (소)우동도 함께 나오니 느끼함을 좀 잡아줄 수 있겠다.
사누끼 우동은 면발이 아주 쫄깃 쫄깃 탱글 탱글하고 국물맛도 깔끔하다.
먹고 나서 보니 " BIG HITS" 메뉴들이 있던데....
* 돈카츠 김치 우동 전골
* 치킨 데리야끼 벤토
* 우삼겹 우동전골
* 카츠모밀 알밥정식
* 로스카츠 모밀
* 돈카츠 야끼우동
* 옛날식 달콤한 로스카츠
* 고구마 치즈 돈카츠
* 돈카츠 카레 우동
* 점보 믹스동
* 냉모밀
어쩜 그렇게 싹 빼고 주문해서 먹었는지 모르겠다..
다음엔 베스트 메뉴를 꼭 먹고 와야지.....
미소야 김포 고촌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5번길 26 1층 101호
( 고촌역 1번 출구에서 247m )
☎ 031-981-0919
매일 11:00 - 21:0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
※ 연중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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