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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 용산 어린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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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앞두고 있다.
계획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 매해 고민하게 된다.
이건 자식을 둔 부모로서, 부모를 둔 자식으로서 어쩔 수 없는 고민인 것 같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동하는 차안에서 mbc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를 듣는데, 마침 어린이날 갈만한 곳을 추천해주었다.
 
추천하는 곳, 이유 , 방법을 이야기해 주었는데...
귀가 쫑긋 해지며 너무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집에 오자마자 검색에 들어갔다.
일단 라디오에서 나온 본문을 이야기해 보겠다.
 
 

그거 알아?
120년 동안 일반인이 드나들 수 없었던 곳이 있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에 개방이 된데.
오~~ 바로 용산 어린이 정원이야.
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 후에는 일본군이 주둔했고,
해방 이후에는 미군 기지로 활용돼서 그간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던 거였거든.
그런데 2000년대에 들어서 용산 미군 기지에 평택 이전이 결정되면서
주한 미군으로부터 이곳 부지를 반환받게 된 거지.
반환받은 부지 중에서도 절반을 공원으로 만들게 된 거고.
환경 안전 문제 때문에 이슈도 좀 있었는데,
모니터링한 결과 환경 기준에 부합해서 드디어 개방하게 되었다고 해.
이곳에 가면 미군 장군들이 머물렀던 붉은색 지붕의 단층 단독 주택이나,
나무로 된 전신주 같은 아주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데.
그리고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도 있다네.
어린이날을 맞아서 5월 한 달간은 페이스 페인팅, 버블쇼, 풍선 아트 등
여러 행사도 있다고 하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개방되는데..
단, 꼭 알아둬야 할 게 있어!
여긴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데.
내국인은 방문 5일 전 / 외국인은 방문 10일전까지 예약을 해야 해.
우리 아이들 넓은 곳이라면 일단 뛰고 보잖아.
에너지 쏟기 딱 좋은 곳이지 않을까 싶네.

<< mbc FM4U 91.9Mz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 중에서... >>

마지막 한 마디가 가슴에 딱! 와닿았다.
"에너지 쏟기 딱 좋은 곳" 이라는 말 말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은 깊게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용산 어린이 정원

용산기지가 120년 만에 공원이 되어 대한민국 품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둘러보니, 여러 가지의 다양한 투어가 있었다.
 
* 용산 어린이 정원 스탬프 투어 ( 23.5.4 ~ 23.5.31 )
  - 지도에 표시된 장소에 있는 스탬프를 찾아 엽서에 찍어주세요!
    스탬프를 다섯 개 모은 어린이들에게 카페 어울림에서 선물을 드려요!
 
 
* 용산 어린이 정원 워킹 투어  ( 23.5.4 ~ 23.7.2 )
  -  해설과 함께 용산 공원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변화된 현재 모습을 살펴보는 투어 프로그램
    평일 (수,목,금 ) 15 : 00 - 16 : 30
    주말 (토,일)  10 : 00 - 11 : 30 & 15 : 00 - 16 : 30
 
 
* 용산 어린이 정원 온 가족 정원 나들이 ( 23.5.5 ~ 23.5.7 )
 - 함께 걷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정원 나들이 
   용산 어린이 정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한
   행사입니다.
      5 / 5 - 5 / 7 : 10 : 00 - 18 : 00 
      장소 :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5가 2-1
  
 
그밖에 화분 만들기 , 페이스 페인팅 , 캐릭터 조형물 , 버스킹 공연 , 푸드 트럭과 스트릿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하루가 될 것 같다.
투어 이름에 따라 체험이 조금씩 다르니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좋겠다.
국내인은 5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서둘러 알아보고 예약하길 바라고,
아이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5가 2-1 
☎ 방문 관련 문의 전화 : 070-883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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