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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베이글리스트 Bagelist - 마곡 발산 핫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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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리스트

BAGELIST

매일 11 : 00 - 20 : 30

20 : 00 라스트 오더


옥된장에서 수육과 막걸리를 배부르게 먹고 동생과 간단히 커피 한잔 하기 위해 요즘 뜨고 있다는 핫한 카페를 가보았다.

오픈한지 한 달도 안 된 그야말로 신상 카페!!

외관은 TV에서나 보던 유럽 카페 거리 느낌(?)

암튼, 정말 유럽 갬성 뿜뿜 풍기고 있었다.

낮은 낮대로.. 또 다른 분위기로 이쁠 듯~~~~

원래는 핫한 만큼 오픈전부터 줄을 길게 서야 한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저녁이라 그런지 우리는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오~ 럭키~~




그.. 런.. 데....

우리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아서가 아니었다.

바로 마감 시간이 거의 다 되었기 때문이었다!!!

들어간 시간 8시 10분.... 마감 시간 8시 30분....

이럴 수가!!!



이미 베이글은 전부 다 솔드아웃 상태였고,

음료 주문만 가능하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갈까 고민하다... 그래도 왔으니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ㅋ ㅋ ㅋ ㅋ


 

 

 

 

메뉴판에 샌드위치, 잠봉뵈르, 스프 등이 있었으나.... 그림의 떡!!!

어쩔 수 없이 슈크림 딜라이트 2잔을 주문했다.

* 나중에 알고 보니 8시가 라스트 오더던데...

주문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

 

 

 

 

음료가 제조되는 동안 카페를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

테이블마다 가득가득 올려져 있어야 할 빵들이 하나도 없다...... ㅠㅠ

먹어보기는커녕 구경조차 할 수 없었음....

 

머그컵, 텀블러, 모자도 판매중인듯...

 

 

 

곳곳에 예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커트러리와 접시, 오븐도 한쪽에 비치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넓은 카페 내부~~~

마감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어 열심히 사진이라도 찍어보기!!

곳곳이 포토존~~~ 📷

 

 

 

이곳에서 여유롭게 수다 떨며 맛있는 거 먹고 놀다 갔으면 좋으련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 커스터드 크림 딜라이트 ☕️

원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나지만...

베이글도 못 먹는 판에 커피라도 맛있는 거 먹고 싶어 주문했는데...

한입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과 풍미 가득한 커피가 함께 어우러져 맛이 환상적이었다.

 

 

일회용 컵으로는 매장 이용이 불가능해 남기면 다시 옮겨 주기로 하였으나,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마셔버림~~~~

사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음...... 그건 좀 아쉬운부분!

20분 만에 후다닥 마시고 둘러보고 왔지만...

맛있는 베이글은 구경도 못하고 먹어보지 못해 너무 아쉬워... 다시 한번 재방문 꼭~~~ 해야겠다!!!

곧 방학이니 꼭 오픈런해봐야징!!!

ㅎ ㅎ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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