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일요일 오후~~~ 🌧🌧🌧
맛있는 점심도 먹을 겸, 우리 샤벳 실내 산책도 시킬 겸 고양 스타필드를 찾았다.
비가 와서인지 스타필드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가 어찌나 많던지~~~~
주차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ㅜㅜ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밥부터 먹기로~~~~~
ㅎ ㅎ ㅎ ㅎ
음식점은 3층 푸드코트 쪽에 주로 많지만 그 안쪽으로는 애견 입장 자체가 아예 불가하기에...
우리는 1층 푸드코트 쪽을 한번 쓰윽~ 둘러보았다.
사실 1층 푸드코트도 얼마 전까지는 애견 입장이 불가하였으나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고,
몇몇 음식점은 테라스나 음식점 바깥 사이드 쪽에 펫모차를 두고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항상 샤벳과 함께 가면 쇼핑은 별문제가 없었지만 밥 먹을 때나 걱정이었는데...
이젠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이 점점 늘어 넘흐 행복해졌다.
ㅋ ㅋ ㅋ ㅋ ㅋ
역시~~ 애견 동반 최고의 쇼핑몰 스타필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바로 "바비레드"
TV와 SNS를 뜨겁게 달군 ' 매운 소갈비 파스타의 원조 '
매콤한 한식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이탈리안 음식을 매력적으로 조화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파이시 퓨전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 위생등급 매우 우수 "
오~ 맘에 들어~~~~👍👍👍
뻔한 밥보다... 색다른 걸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테이블 바깥쪽으로 펫모차를 두고 샤벳과 함께 식사할 수 있기에 이곳으로 정했다.
🚩 BOBIRED
⏰️ 10:00 - 22:00
스티필드 고양점 1층 (이마트24 편의점, 몰리스펫샵 근처)
처음에는 비어 있는 테이블이 있어 바로 입장이 가능한 줄 알았으나 우리 앞으로 대기가 5팀... ^^;;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걸면 되고, 애견 동반 시 애견 동반 추가를 따로 체크하면 된다.
애견과 함께 하는 사람들은 사이드 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아 식사 가능~~~
앞에 5팀이 있었지만 다행히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함께 대기하고 있는 우리 뚠뚠이 샤벳~~~~~ ♥
미용빨이 떨어져 그 새 꼬질꼬질해졌네....🤭
그래도 귀요미 귀요미 ㅋㅋㅋㅋㅋㅋ
직원의 도움을 받아 드뎌 안으로~~~~
그러나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샤벳은 펫모차를 바깥쪽에 두고 곁에서만 함께 할 수 있다.
그래도 이게 어딘쥐~~~
샤벳 몸이 반은 펫모차에 들어가 있고 반은 언니 다리 위에 올라가 있네 ㅋㅋㅋㅋ
샤벳!!! 너 7키로야!!!
말라깽이 언니 다리 부러진다~~~ 조심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비레드 인테리어는 모던, 심플, 깔끔했고...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되 선결제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레드 갈비 스튜
바비 스테이크 포케
바비 크림 파스타 (kids menu)
망고 에이드
* 레드 갈비 스튜 - 서양의 스튜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소갈비찜이 더해져 만들어진 든든하고 매콤한 한국식 스튜
맵기 조절이 가능해서 약간 매운맛으로 주문했으나 사실 그렇게 맵진 않았다.
국물이 자작해서 갈비, 감자, 치즈, 리가토니 등과 함께 떠먹으면 된다.
약간 떡볶이 국물 같기도 하고... ^^;;
암튼 뭐~ 독특하면서도 익숙한 맛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 바비 스테이크 포케 - 촉촉한 육즙이 가득한 큐브 스테이크 토핑으로 즐기는 포케
각종 야채 위체 스테이크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고 아래엔 레드밥이 숨어있다.
스테이크가 너무 부드러웠고,
야채들도 신선해서 왠지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ㅋ ㅋ ㅋ ㅋ
* 바비 크림 파스타 - 아이들이 먹기 좋게 다져진 소갈빗살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만나 자극적이지 않고 든든한 아이 맞춤 바비 크림 파스타
소식좌 우리 딸은 키즈 메뉴를 골랐다.
아놔~~~
내년에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가 키즈메뉴에 요미요미 왠말인지....
어쨌든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키즈 메뉴라 그런지 간이 쎄지 않아 맘에 들었고, 키즈 메뉴에 크림 파스타외에도 토마토 파스타와 볶음밥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곳 같다.
셀프바에는 레드밥과 김가루가 무한 제공된다.
레드밥 이름처럼 밥 색깔이 레드인데.. 꼬들꼬들하니 파스타나 스튜 소스에 비벼 먹기에 딱 좋았다.
그런데 사실 그냥 레드밥에 김가루만 얹어 먹기만해도 맛있었다.
생각해보니 밥 색깔이 레드라 바비레드인가보다.
밥이레드 = 바비레드
아.. 아닌가?
아님 말구~~~~
암튼, 오랜만에 독특하고 개성있으면서 맛있는 한끼를 먹은것 같다.
다음에 재방문 의사는 당연 있지만,
샤벳과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식당도 파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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