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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랑제리 뵈르 버터 맥주 BEURRE 트리플씨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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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핫했었던 버터 맥주를 저는 이제서야 먹어보게 되었어요.

이것 또한 지인 찬스!!!

 

버터 맥주는...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이 런칭한 브랜드인 블랑제리 뵈르에서

맥주 생산 업체인 (주)부루구루와 OEM 협력으로 만든 맥주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현대백화점 블랑제리 뵈르 팝업스토어에서만 팔다가 인기가 많아져

GS25 편의점에 단독으로 유통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지인 찬스로 마셔본 거라 현재의 유통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그저 감사할 따름이예요!!

 

 

 

버터 맥주의 종류는 총 네 가지가 있는데요..

네 가지 맛 모두 합성향료가 들어있어요!!

🍺 AAA+ 버터 향 / 바닐라 향

🍻 BBB+ 캐러멜 향 / 바닐라 향

🍺 CCC+ 아몬드 향 / 바닐라 향

🍻 DDD+ 헤이즐넛 향 / 바닐라 향

용량은 500ml

알코올은 AAA+ / CCC+ 4.5%

BBB+ / DDD+ 5.2%

용량은 모두 동일하지만 알코올 도수는 맛별로 조금 다르네요!!

 

그런데,

" 버터 맥주에는 버터가 들어가 있지 않아요!! "

프랑스어로 Beurre 👉 버터 / Biere 👉 맥주라길래 저도 버터 맛이 나는 건가~~~하고 기대했는데...

실제로 버터가 들어간 건 아니고 합성향료만 첨가된 거더라고요!!😱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뭐~ 마셔봐야겠죠? 😁

 

 

치익- 소리와 함께 맥주를 시원~하게 따주구요...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게 컵에 잘 따라주었어요!!! 🙂

 

 

제가 마시건 트러플씨 플러스로 아몬드 향과 바닐라 향이 첨가된 거였는데요...

맥주를 따르다 보니 향이 사~~~악하고 올라오더라구요!!!

정확히 어떤 향인지 잘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버터의 맛은 느껴지지 않았고 독특한 향만 입안 가득 퍼지네요...😋

 

 

맥주만 마시면 심심할까 봐 안주로 냉동실에 있던 감자튀김을 기름에 튀겼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제법 바삭하게 잘 튀겼더라구요...ㅋㅋㅋㅋ

맛소금도 살짝 뿌렸더니 짭짤한 게 맥주와의 궁합이 아주 좋았어요!!

딸이 맛있다고 칭찬해줘서 기부니도 좋았답니다.

 

 

그렇게 저는 맥주로, 딸은 콜라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어요.🫶

 


개인적으로,

며칠 전 마셔본 하피볼은 술을 마신 것 같지 않으면서 가볍게 기분 내기 좋다면,

버터 맥주는 술 한잔 마신 기분을 느끼기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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