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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북한산 계곡 카페 - 포시즌 어 데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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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30년 지기 친구가 서울 근교에 이색 카페가 있다며 아이들과 한번 가보자고 했다.

계곡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나?

아직 더운 요즘....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카페가 있다니~~~~

물이 차갑게 느껴지기 전에 가보고 싶어 바로 약속을 잡고 그곳으로 향했다.

 

 

 

 

 

 

매일 10 : 00 - 21 : 00 ( 20 : 00 라스트 오더 )

02-355-5550

 

 

가기 전 미리 검색을 해보니 주차 대기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해서 겁먹었었는데...

다행히 입구 앞에서 10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 요원분이 안내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 NO~~ NO~~

 

운이 좋게 나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에 바로 주차할 수 있었는데...

친구를 기다리면서 보니 제1주차장, 제2주차장, 제3주차장으로 쓰여있는 걸 보아 주차장이 정말 넓은 것 같았다.

그러니 초보이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어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레스토랑이 보이는데....

마치 마당이 넓고 큰 전원주택처럼 보였다. ㅋㅋ

 

 

 

 

곳곳에 조형물들도 설치되어 있고,

포토존도 있고~~~

 

 

 

건물 밖으로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과 드넓은 잔디를 보니 갑자기 샤벳 생각이 났다.

그러나 여기는 노펫존....

세상에 반려인들만 있는 건 아니니 이해해야지....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와우~~

야외 테이블이 엄청 많았고, 그 많은 테이블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대체 다들 어찌 알고 온 거지? 😂

 

 

그리고 그 테이블 앞쪽으로 보이는 계곡~~~~~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시원하게 즐기고 있었다.ㅋㅋ

 

우리도 야외 테이블을 잡으려고 돌아다니다 겨우 하나 발견했는데...

아직은 너무 덥고 벌레도 많아 아이들의 요청으로 실내로 들어갔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니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분위기를 대충 보니 계곡이 있어서 그런지 데이트하러 온 사람들 보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아예 래쉬가드를 입고 있는 사람들도 보임....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운 좋게 제일 끝 쪽에 테이블을 잡고 앉았는데....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쌌다...;;;

계곡 이용요금이 어느 정도 포함된 거겠지? ^^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적인 접시와 식기를 가져다주는데...

한켠에 앞접시 및 식기도 놓여 있어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냅킨과 종이컵 또한 비치되어 있어 음료를 인당으로 주문하지 않아도 나눠 마실 수 있다.

생각해 보니 여긴 주문도 1인 1메뉴가 아닌듯....

워낙 사람이 많아 정신없기도 하지만...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 이 부분도 맘에 들었다.

 

 

 

 

우리는 점심을 각자 먹고 만났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갈 거라 음식은 간단히 브런치 메뉴 하나만 주문했다.

 

팬케이크 스크램블 에그 26,900원

✔️ 분명 팬케이크와 스크램블 에그, 그린빈스, 소시지, 베이컨, 해쉬브라운, 수제 크랜베리 버터, 데일리 브레드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엥?? 우리가 생각했던 팬케이크는 어디에???

매니저인듯한 분에게 물어보니 태블릿에 있는 메뉴 사진을 보여주며 맞다는듯 손가락으로 톡톡톡 하는데....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닌건지...;;;; 아놔~ 🤬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다행히 뭐... 맛은 있었음....ㅋㅋㅋㅋ

그러나 아직도 이 메뉴에 대해 의문이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사실 시원한 맛에 마시는 건데...

맛은 밍밍했고 얼음이 덜 들어갔는지 시원함도 덜해서 별로였다....

주말이라 너무 정신없어 그랬던걸까? ㅠㅠ

나머지 두 음료는 네 명의 딸들이 나눠 마신 거라 어땠는지 모르겠다....

 

 

 

 

2층도 이용 가능한데,

시간에 따라 식사와 음료 가능 여부가 달라지는 것 같다.

 

 

이곳 역시 기본 접시 외 셀프 이용 가능!!!

 

 

 

 

3층은 루프탑인데 땡볕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사실 나는 친구랑 수다 떠느라 올라가 보지도 못했는데....

딸이 엄마의 포스팅을 위해 직접 올라가 찍어가지고 내려왔다....

내 블로그에 진심인 우리 딸~~ 항상 고마워!!!

핫뚜~~!!!

 

 

 

 

엄마들 얘기 나누는 동안 계곡에서 발 담그고 노는 우리 아이들...

혹시 몰라 여벌옷도 챙겨갔는데...

우리 딸과 조카는 젖을 정도로는 놀지 않았고,

친구 딸들은 결국 갈아입었다.

ㅋㅋㅋㅋㅋㅋ

 

 

 

 

 

실외에서 식사와 음료를 드시는 분들을 위해 퇴식구가 한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물놀이 후 간단히 발을 닦거나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샤워 호스와 간이 세면대도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젖은 옷은 퇴식구 건너편 쪽에 있는 가림막 안에서 갈아입으면 된다.

친구 딸들도 언니의 인솔하에 저기서 갈아입음!! ^^

 

 

 

 

저녁먹으러 가기 전,

아이들도 너무 잘 놀고 구름이 너무 예뻐서 기념샷!!

 

 

 

주차 이용 시간은 4시간이고,

4시간 초과 시 추가 이용료가 10분당 1,000원씩 부과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음료도 마실 수 있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막바지 무더위를 이색적인곳에서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포시즌어데이"

한번 검색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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