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연세우유 [ 말차 생크림빵 / 초코 생크림빵 ] 솔직 후기

칭찬은,
남편을 편의점으로 가게 한다고 했던가.😃
 

 

얼마 전 보름달 피치피치문을 사다 줘서 고맙고, 잘했다고 남편을 칭찬해 줬더니 이번엔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과 초코 생크림빵을 딱 사 왔다.
6번째 편의점에서 어렵게 구했다나?
살짝 거짓말 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고마워 ㅋㅋㅋㅋㅋ
그래도 남편 덕분에 요즘 핫하다는 빵들을 종류별로 먹어본다.
 

 

 
일단,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 (3,400원)
초코 생크림 보다 700원이나 비쌈 ㅡㅡ;
145g (420kcal)

봉투를 뜯으면 동그란 모양의 먹물 빵이 눈에 확 들어온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담겨 있는데 언뜻 보면 햄버거 같기도 하다..ㅎㅎ
색깔 때문인지 먹물 빵 비주얼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난 그런 건 뭐 괜찮은 것 같다.^^

반으로 쪼개 보니 포장 봉투에 적혀진 것처럼 진한 말차 커스터드가 가득가득하다.
원래 크림이 가득한 빵을 비추하는 나이기에...
풍부한 크림만큼 느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살짝 시도하기 힘들었지만...
막상 한 입 먹어보니 오~ 괜찮았다.
크림이 생각보다 너무 부드러웠고, 녹차 맛이 입안에 퍼져서 맛있었다.
화이트 초콜릿도 쏙쏙 박혀있다고 하는데....
육안상으로 찾기는 좀 어려웠지만, 먹다 보면 한 번씩 오도록 오도록 씹힌다.
 
말차 생크림빵은 남편과 반씩 나눠서 먹었는데..
반 정도는 맛있게 먹었으나, 한 개를 다 먹기엔 단 맛이 좀 강해서 질리는 것 같다.
빵을 먹고 믹스커피 한입 마셨는데 그 달달한 믹스커피가 달지 않게 느껴짐...^^;;;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그냥 오늘 맛본 걸로 만족하고 재구매는 고려해 본다.

 
 

 
 
연세우유 초코 생크림빵 2,700원
128g 423kcal

초코빵이라 그런지 말차 생크림빵보다 칼로리가 높다.
그리고 빵 또한 초코색.
이것 역시 반으로 쪼개 보면 크림이 가득가득하고 초콜릿도 한번씩 씹힌다.
용기내어 한 입 먹어보니 달지만 괜찮다..
초코맛이라 이미 달 거라고 예상해서 그런 걸까?
달아야 하는게 단건 또 괜찮은것 같다.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두 가지 중에 재구매 의사를 물어본다면 난 초코 생크림빵을 택할 것 같다.
그런데 이것 역시 반 이상은 쫌.....;;;;
ㅎㅎㅎㅎㅎ
재구매 의사는  30%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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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남편의 돈으로 남편이 산 솔직 후기였다. 😋